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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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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 43세 / 감사관의 조사담당관 소속 감사원

  • 178cm / 우락부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의 근육은 있는 단단한 몸.

  • ​깃펜 / 손수건 / 넥타이핀

  • HP : 80

  • 힘: 1

  • ​관찰력: 9

  • 민첩: 1

  • ​행운: 9

"이렇게 소란스러울줄 알았으면 역시 오지말 걸 그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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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관
    새하얗다기보다는, 닳은듯한 탁한 흰색 머리칼을 길게 길러 허리정도 오는 것을 낮게 하나로 묶었다. 앞머리로 보이는듯한 머리카락은 길이가 채 부족해 묶지 못한 모양.
    피부 역시 탁하며 색이 짙은 편. 별로 관리하지 않은듯 얼굴 곳곳에 자잘한 주름이 자리해있다. 입가에 점이 두 개.
    눈이 굉장히 높은 채도의 녹색으로, 때때로 눈을 마주하다보면 눈이 시리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여름용 정장을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게 입고있다. 검은색 가죽장갑은 끼지 않더라도 항상 지니고 다닌다.
    언제나 오른쪽 눈에 차고다니는 모노클. 사슴 머리 모양의 카라 클립.
    그리고, 와인색 넥타이에 자리잡은 은색 넥타이핀.

     

  • 성격
    _엄격한 원칙주의자
    만약 그를 처음 본다면, 그에게서 느껴지는 것은 깐깐함 일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옷차림, 말투,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서부터 느껴지는 섬세함, 매서움, 그리고 빈틈이 없는 모습. 그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융통성이 없으며,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지향한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해진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그의 앞에서 조금이라도 그른 행동을 보였다면, 쉽게 넘어갈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을테다. 반면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 규칙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수긍도 반박도 하지 못하고 고장이라도 난듯 덜걱거리게 된다. 납득 이전에 이해 자체가 힘든 듯.

    _불신과 자기검열

    "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악행을 저질러왔다. 잘못된 일인 줄 스스로 인식하면서도 굳이 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__Lobotomy Corporation, 징벌새 中
    그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 그에게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감별하고, 곱씹는다. 조심성이 많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평이 많다.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은 남의 행동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더 철저하다. 그가 다른 이들의 잘못된 행동에 있어서는 고치는 것을 권장하는 수준이었다면, 자신에게는 검열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 특별히 그 스스로에게 내리는 벌은 없지만, 만약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것을 자각하면 자책감에 빠져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정의를 추구하는걸까? 아니, 그렇지 않다. 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저 자신에게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향한 지적과, 고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다. 그는 자신이 감히 정의를 판단할 재목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_억누른 감정

    " 감출 수 없는 울렁이는 감정들이 북받쳐 오를 땐 얼굴을 가려버리자. " __Lobotomy Corporation, 수줍은 오늘의 표정 中
    그는 굉장히 무뚝뚝하고 냉혈한처럼 비춰지기 쉽상이지만, 실상 그는 희노애락을 여실히 느끼는 이다. 다만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그렇다고 잘 해소하는 것도 아닌, 억누르는 것 뿐이다. 그 이유라면 역시 그 감정에 휘둘리면 자신이 추구하는 길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가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그 스스로 그가 지키고자한 것들을 망가뜨리는 것이다. 감정을 누르고 지내온지 오래되어 표정을 관리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종종 감정을 추스를 때면 입가를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또, 감정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아예 제 입을 틀어막고는 한다.

    _절대선을 추구하는 중립선
    D&D 성향표에서 그의 위치를 짚어본다면 절대선이 되고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중립선에 가깝다. 그 이유를 고르자면 역시 제일 큰 이유는 감정적인 문제다. 끝없이 절대선의 길을 걷고자 하지만 자신의 내적인 문제로 그러지 못하고, 이후 그와 관련하여 자책감을 갖는 사람.

     

  • 기타사항
    _11월 30일생.
    탄생화, 낙엽 마른 풀. 새봄을 기다림.
    탄생석, 스타 엔스테타이트. 깊은 신리.

    독신. 재력은 넉넉한 편이지만, 소비 습관이 소박하다.
    술은 자주 마시나 담배는 입에 대지 않는다.

    _~입니다.의 경어 사용. 상대를 칭하는 호칭은 당신.

    _자신의 직업과 업무에 매우 만족하고있다.
    그의 사상과 걸맞는 일이며, 제일 자신있고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
    하지만 그가 이 일을 시작한 이후로 '옳은 것'에 대한 맹목적인 태도가 더 심해진 것은 사실이다.

    _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이가 없다.
    연인도 친구도 없다. 그가 사람과 마주하는 일은 오직 업무를 위한 공적인 만남 뿐이다.
    혹 사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고 해도, 일부러 연락을 무시하거나 사양하다 못해 기피하는 것에 가깝다. 이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향에서 비롯된 행동. 그렇다면 그는 외롭지 않을까? 우선은 , 외롭지 않은듯 보인다.

    _소란스럽고 북적거리는 곳을 싫어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는 말하지만, 그냥 조용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듯.

    그럼에도 해성 불꽃 축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직장 동료들 때문.
    해성시에 위치한 공무기관의 행정감사와 감찰활동을 이유로 이 곳에 왔다가, '마침 축제가 시작되니 보고 가자'는 동료에게 반강제로 이끌려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못해 하기는 했지만 고개를 끄덕인 것은 사실이므로, 차마 동료를 두고 혼자 가버릴 수도 없어 졸졸 따라다니고 있다.

    _깃펜과 잉크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퍽 고풍스러운 취향이다. 종이에 글을 적어야 할 경우 언제나 깃펜을 사용한다.
    외출할때도 항상 챙기고 다니는듯. 하지만 쓸때마다 손 끝이 잉크투성이가 되므로, 이를 닦을 손수건도 들고다닌다.

    _일을 할 때는 검은 가죽장갑을 낀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착용한다. 더운 여름이면 손에 땀이 차 그제서야 아차,하고 벗기도 한다.
    장갑을 끼지 않으면 업무를 볼 때 잘 집중하지 못하는 걸 보면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수준인 듯.

    + 소지품 추가
    _깃펜
    손에 익은 깃펜. 갖고있는 것들 중 가장 오래된 것.
    잘 보관했는지 깃털이 상한 부분은 찾아보기 힘들다.
    보관함의 한 구석에 사용가능한 잉크가 소량 있다.

    _손수건
    본래는 새하얀 색이었을테지만, 여러번 잉크를 닦아낸 탓에 곳곳이 거뭇거뭇하다. 이걸로 모노클을 닦기도 하는듯.
    만져도 잉크가 묻어나지 않고, 보송보송하고 따뜻한 향도 나지만, 별로 깨끗한 곳을 닦고싶을만한 외관은 아니다.

    _넥타이핀
    전체적으로 은 색이며, 검은 큐빅이 달려있다. 새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독일어로 그의 이름이 적혀있다.
    언제 어디서든 넥타이에 달려있다. 그가 일 년 중 350일 정도는 넥타이를 차고 다닌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일 차고다니는 것이나 다름없다.
    매우 소중히 여기는 것. 왜 그렇게 소중히 여기냐고 물으면, 그저 선물받은 것이라는 답 밖에 들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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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 [선관]

  • 관계자: 아르놀트 로렌츠

  • 부연 설명 : 과거 친구였던 사이로 보인다. 그러나, 그 끝이 별로 좋지 않았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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