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Antique saga.png
F1.png

이춘식

F2.png
  • 남 / 33세 / 학교 경비원

  • 178 / 균형잡힌 마른 근육체형, 그러나 요즘 뱃살이 물렁해지고 있다.

  • ​호루라기 / 손전등 / 포스트잇

  • HP : 100

  • 힘: 9

  • ​관찰력: 1

  • 민첩: 9

  • ​행운: 1

"으잉? 거 뉘슈?"

  • 외관
    그을린 피부에 짧게 묶어올린 먹색 곱슬머리, 검고 탁한 삼백안, 항상 펴질줄 모르는 미간의 주름 덕분인지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하고 쪼잔해 보이는 인상이다. 명찰을 자주 빼먹어서 항상 주의를 받지만 별로 신경쓰진 않는 모양이다.
     

  • 성격
    [ 얄미운, 뻔뻔한, 털털한 ]
    장난기가 많고 주변 사람을 가만 놔두지 못한다. 정신 산만한 성격인가 하면 자기 일에 한해서는 꽤나 침착한 면모를 보이니 이건 마치 시험기간에 남들 공부 분위기 다 깨 놓고 저 혼자만 집중하는 얌체와 같다.
    장난을 칠 때에도 꼭 상대방이 화내기 직전까지만, 약은 올릴 대로 올려놓고 쏙 빠져나가는 모습이 정말 얄밉다. 참 못됐다 싶다가도 욕먹을 때면 특유의 뻔뻔함과 능청스러움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니 남의 혈압 올리는 재능은 타고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역지사지라고 저한테도 똑같이 대해보면 성격이 고쳐질까 싶지만은 과연 그 뻔뻔함이 어디로 갈까, 양심은 있는지 남들에게 못나게 구는 만큼 타인이 저에게 못나게 굴어도 딱히 불만을 내비치지 않는다.

     

  • 기타사항
    '옆집 이 씨네 아들은 경찰 대학을 갔다더라~.'
    그와 동년배인 마을 아이들은 지겹도록 들었을 잔소리였다. 흔히 표현하는 그 잘난 엄마 친구 아들, 겸손할 줄 모르고 그저 히죽 웃어대기만 하던 뺀질이는 수도권으로 상경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마을로 돌아왔다. 십 년도 더 되는 세월 동안 해성 시도 많이 바뀌었지만 가장 많이 달라진 건 그 자신이었다. 곧 경찰이 된다던 녀석이 머리통에 큰 흉터 자국을 달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주변 이들은 말이 많았으나 정작 본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덥수룩한 머리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그래도 명문 대학 출신이라고 명문 고등학교 수위 직이라도 얻어 간간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 아직은 근무한지 한 달도 채 안 되는 신입 경비원이다.
    - 해성시 토박이, 대학 진학 전까지는 해성시에서 자라왔다. 형제 없는 외동 아들로 부모님은 해외 여행 중이시다.
    - 특유의 뻔뻔함과 친화력으로 학생들 매점 간식을 자주 뺏어 먹는다.
    - 수영을 잘하고 해산물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회덮밥.
    - 음주에 대해선 꽤나 질색하는 편.

이춘식.png
fish.png
  • 관계
    [이소우] 수상한 콤비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녀석.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수혁] 수상한 콤비에서 만년필을 들고 있던 녀석.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상] 학교 주변을 이상하게 기웃거린다.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Copyrightⓒ2018 By 인어의 노래.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