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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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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 30세 / 택배원

  • 177cm / 적당한 살집의 보통 체중

  • ​볼펜 / 테이프 / 고장난 손목시계

  • HP : 100

  • 힘: 8

  • ​관찰력: 5

  • 민첩: 6

  • ​행운: 1

"성인용품인거 티 안나게 포장해주세요님. 택배왔습니다. "

  • 외관

    • 완전한 백발보다는 은발에 가까운 머리. 눈은 영롱한 파란색이다.

    • 순한 인상은 자극적이란 단어와는 굉장히 멀어보였고, 존재감이 옅어 흐릿하다.

    • 주머니가 많은 택배원옷의 주머니들에는 여러가지 물품들이 언제나 자리잡고 있다. 공과 사가 뚜렷하여 주머니에는 일할때 쓰기 용이한 용품들을 수납할 뿐, 사적인 물건이 주머니에 들어간 적은 한번도 없다.

    • 와이셔츠는 팔뚝까지 잘 말아올려입고서, 단추도 단정히 끝까지 채운다.

    • 왼쪽 손목에는 검은색의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를 꼭 차고 있다. 발목이 보일정도로 딱 맞춰 내려오는 길이의 검정바지를 입고 있으며 신발은 편해보이는 하얀색의 찍찍이 운동화를 신고 있다.

    • 왼쪽 가슴에는 그의 이름석자가 박힌 네모난 천이 꿰어져있다.
       

  • 성격
    [이기적인, 개인주의]
    협력이란 단어는 불평불만없는 그가 유일하게 불만을 갖게 하는 단어이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마지못해 거들어주듯이 얼굴을 왕창 구겨버린다. 남보단 자신.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딱히 다른 사람이 어떻게되든 상관없는 듯이 망설임없이 행동한다. 그러나 성격이 나쁘다는 말은 듣기 싫어하며 괜히 뚱해지곤한다. 뭐든 혼자서만 하려는 행동이 자칫 오만하게 보이기도 했다. 남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없는 듯이 한치도 다른 사람에게 기대려거나 살갑게 먼저 웃음을 건네는 일 하나 없다. 오히려 친해지려 다가오는 사람조차 꺼려하는 기색이다.

    [효율적인]
    하고자 하는 말은 간결하고 정확하게가 모토이다. 행동만으로 충분한 답이 된다면 행동을 먼저 보여준다. 자칫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서 일을 그르칠때도 있지만 아주 가끔일 뿐, 여하간 말뿐이 아니라 일처리방식도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만을 택한다. 회사입장에서는 택배일을 하는 사람이니 나쁘지 않는 고용인이겠지만 사람관계에서는 그의 이름과는 달리 인간미가 떨어져 보일 수도 있다.

    [순응하는, 적응이 빠른]
    적응력이 뛰어나 사막에 뚝 떨어져도 살아남을 것같은 그는 어느 현실이던지간 불만없이 순응하는 태도였다. 제 몸이 다치는 것을 지독히도 싫어하여 위기가 닥쳐와도 화를 내기보다는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몸부터 먼저 챙기기 일쑤였고, 말수도 별로 없는지라 묵묵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완수해내었다. 불합리한 결과에도 좌절하거나 반항하지 않는 태도는, 욕심이나 욕망같은 것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성적인, 직설적인]
    망상보다 자신이 살아가는 현실을 직시하는 그는 언제나 세상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소문이든 사람이든, 자신이 보기 전까지는 믿지 않았다. 좋은 말로 바꾸자면 그는 색안경같은 편견이 없으며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사는 사람이라 그런지 의도치 않게 남들에게 할말못할말 가리지 않고 하여 상처를 주기도 했다. 선의의 거짓말을 한 적은 손에 꼽으며 어린아이에게조차 환상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교육방침이다. 그가 유치원선생님이라도 했으면 하루만에 짤릴거라고 주위사람들이 얘기하곤 한다.

    [재미없는, 지루한]
    장난을 다큐로 받아들여서 쓸데없이 진지해질 때가 많다. 장난을 눈치채지 못한다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 싶기도하다. 물론 알아채도 장난이라는 행위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탓에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라면 받아주거나 하진 않아 상대를 지루하게 만들뿐이다. 이와 같이 해야할 때가 아니라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막상 거짓말을 한다면 표정하나 안바꾸고 잘 하는 편이지만 동기가 없다면야 굳이 하진 않는다. 짜여진 각본에 맞춰서 놀래켜주는 서프라이즈 파티정도야 아무리 지루한 그라도 어울려 주지만 애초에 친구도 몇 없거니와 살면서 친구들간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적 하나 없는 지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 기타사항
    생일 - 8월 15일 / 탄생화 - 해바라기 (꽃말: 아름다운 빛)
    가족관계- 해성고에 재학중인 수다쟁이 남동생 한명과 같이 살고 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 자신도 성인이 되자마자 일을 시작하였고 남겨둔 돈이 적지않게 있기에 그리 빈곤하게 살고 있진않다. 인어에 대한 소문, 괴담 등등 허무맹랑한 모든 소문이란 소문은 그의 동생에게 반강제적으로 죄다 들었다.
    시계 - 망가져있다. 시계의 유리는 반쯤 깨져있고 초침은 움직이지 않은 지 오래.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것을 찾고 다니는 것은 의미있는 물건이기 때문이리라.

    좋아하는 것 - 미술관의 사진감상, 동화책, 어린애. 꽃. 야채와 채소. 초콜렛과 막대사탕. 달고 짠거.
    싫어하는 것 - 비속어, 매운 것, 다리가 많은 것(EX. 벌레), 새끼고양이. 생선. 비린내.
    취미 - 책 읽기, 티비틀어두고 에어컨키고 이불덮고 자기. 택배도착했다고 얘기할때 수신자이름 호명하기.
    말버릇 - 한숨이나 아이고.. 같은 앓는 소리를 자주 낸다. 직업특성 상 존댓말을 주로 사용한다. 자신보다 어려도 직업습관때문에 존댓말과 반말이 섞인 어중간한 말투를 구사해 어린애들이 곤란하게 만든다.

    직업 - 특히 여름에는 더워서 이 짓도 그만 할거라며 때려칠거라고 생각하지만 몇년간 해온 일이라 그런가 돈을 벌어야하긴 해서 쉬이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 오게 된 계기 - 평소에는 갖가지 것들을 배달하러 여러 지역으로 출장가지만, 축제기간동안만큼은 시원한 음료수부터 폭죽같은 용품들을 배달하기 위해 고용되었다.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꼼짝없이 일해야함에 굉장히 불만이 많다.
    못하는 것 - 예쁘게 끈묶기.이 점에 대해선 굉장히 창피해하고 있다. 키에 비해 손이 큰 편이기도 했고 섬세하게 손 쓰는 일같은 건 대부분 못하여 무식하게 힘만 좋아 끈만 만지다가 포기해버린다. 스킨십.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부끄러움이 많아 손만 닿아도 움찔거린다. 연애경력이 거의 0에 수렴하는 것이 원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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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한나진] 나진의 집이 담당구역이라 계속 마주치게 되었고 친숙해져선 몇마디정도는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서효리] 길을 헤매는 춘봉을 도와주기도 하였고 우연인지 택배일을 하며 종종 마주치기도 하였다. 게다가 평소에 즐겨보는 사진작가님이라 곧장 팬이라고 소개하자 명함을 받았다. 명함은 집에 아직 간직중. 나름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다미] 거리에서 길을 헤메다 만난 사이. 같이 길을 헤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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