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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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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 26세 / 취재 기자. (종종 편집도)

  • 182.5cm / 80Kg

  • 녹음기능을 탑재한 만년필 / 손수건(신사의 필수품)
    실제로 손목에 끼지않은 손목시계

  • HP : 100

  • 힘: 1

  • ​관찰력: 5

  • 민첩: 7

  • ​행운: 8

"쩌는 친구를 옆에 둔 걸 축하한다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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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관
      윤택이 도는 애쉬 퍼플의 염색모는 꽤나 돈을 들인 듯 했다. 앞머리는 날래보이는 콧대 언저리에 머무를 만큼의 길이로, 그것을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가르마를 타 넘겨두었다. 조금의 곱슬끼가 있는데다 정수리부터 뒤통수까지의 뒷머리가 꽤 길었지만 너저분 하다거나, 산발의 모양새는 아니었다. 여느 남자만큼 짙고 곧은 눈썹 아래로 회색빛의 홍채를 가진 얇고 깊은 쌍커풀의 눈이 자리했다. 얼핏보면 딱히 매서운 눈매도, 순한 눈매도 아니었지만 굳게 다문 입술때문인지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는 듯 보였다. 그나마 가끔 올라가는 입꼬리가 꽤나 인간미를 심어주었다.
      꽤 있는 집안에서 자란 영향 때문인지 여러 상황에 맞는 옷을 잘 알고 연구하는것은 습관이다. 대부분은 깔끔하게 블랙앤화이트의 쓰리피스 정장. 넥타이의 색은 대부분 무늬가 없는것에 단정하고 무거운톤의 색을 고집했다. 목 끝은 물론 소매끝까지 잠근 단추 덕분에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없고, 제게 꼭 맞는 옷을 고집하여 행동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구김하나 없는 바짓단을 따라 내려가면 유광의 첼시구두를 신은 발 끝이 땅을 두드리고 있었다.

     

  • 성격
    키워드 : 무감각 / 손익주의 / 눈치 / 희생 / 혈혈단신

    무감각 - 인생 자체가 무감동. 조금은 암울하기만 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비해 마음의 갈등이 거의 없다. 대외적으로 생활상의 실수가 거의 없고, 자기가 하는 일을 빈틈없이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비난이나 미움을 받지 않는다는 선일 뿐 주위에서 친근하게 접근하기엔 굳건한 분위기. "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들만 하고 있으면 된다. " 가 자신의 모토이며 이때문의 평범한 취미는 시시하게 느껴질 뿐. 특히나 유흥업소 같은 곳의 출입은 인생의 낭비라 생각하며 하등시한다.

    손익주의 - 남의 말이나 행동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 그만한 자신감도 있다는 소리일 터. 이 주관이 흔들리지 않는 일이라면 어떤 상황이던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기위해 놀라울 정도로 대범해 지기도 한다. 또한 보통 사람은 사람으로써 마땅히 도와야 할 일은 돕는다지만 그는 그 기준이 정의감이나 이타심에 있지않고 자신에게 어떤 이득이 되는가에 있다. 못해도 자신에게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류의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다.

    눈치 - 꽤 산다는 집안 출신 치고는 여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지 못했다. 다들 본인들의 자리와 뱃속 채우기 바빳던 집안싸움에서 묵묵히 흠잡히지 않기위해 길러온 눈치였다. 혈연이라는 것이 꼭 좋지는 않다는 것을 일찍 깨우쳤으며 이것에 질렸다. 타인이 거북하고 얽히고 싶지 않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했다. 필요할때는 침묵으로 또는 강경한 대응책을 내놓는 것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역도 자처하며 타인에게 있어 자신이 필요하게끔 느끼도록하는 것이 몸에 베여있었다.

    희생 - 그렇다 이런 그도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다.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위험에 뛰어들게 하는 일도 많지 않다. 그것은 비단 남을위한 이타심도, 배려도, 계산적도 아니었다. 말 그대로의 희생. 저 하나를 바치는 것이 어느모로 보나 큰 뜻을 이루는 것에 일조한다면 기꺼이 목숨마저 내놓을 것이나 죽음 앞에서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혈혈단신 - 청소년 때 부터 당연히 의지할 곳이어야 할 가족의 품은 그리 따뜻하지 않았다. 눈칫밥 먹으며 살 때 부터 편히 기대어 쉴곳이라곤 한 켠도 남아있지 않았다. 어릴 때 부렸어야 할 어리광조차 부리지 못했으니 사람이 유연하긴 커녕 모든곳에서 뻣뻣했다. 때문에 남을 위로할 줄도 모르거니와 받을 줄도 모른다. 은연중에 자신은 고독하다 생각하고 느꼈으므로 상처받지 않기위해 해가 바뀔 수록 외로움이란 것에 대해 자신을 무디게 만들었다.

     

  • 기타사항
    -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자기자신. 위에 적혀있듯 딱히 살맞대며 따스하게 안긴 적 없이 자라와 부모님에 대한 정은 남들보다 적은 듯. 나고 자란 곳은 대구인데, 부모님은 오히려 서울말이 익숙하다. 어릴적엔 신경쓰지 않았지만 보는눈이 많은 장소에 부모님과 같이 있다면 서울말을 사용한다. 오히려 가족보다 같이 동거하는 친구가 더 편할지경.


    - 직업 : 자유로운 취재 기자. 기사거리가 있다면 어디든 무엇이든 가리지않고 되도록 물고 늘어지는 편.(조심성은 별도) 따라서 장르는 경제, 문화부터 방송, 범죄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 축제 :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늘 화젯거리가 되는 축제에 대해 취재할 것이 있는지 둘러보러 왔다. 마침 마음맞는 파트너도 있겠다, 밤엔 놀고 낮에는 일 할 요량으로 같이 걸음했다.

    ETC
    - 남중 남고를 졸업해, 공학인 대학 언론홍보학과 졸업.
    - 잘 때 옷 벗고 자면 허한 느낌에 이불 돌돌마는 습관이 있다. 옆사람 이불을 뺏어가므로 웬만하면 잠옷을 따로 입는다.
    - 밥은 굶어도 청소는 웬만하면 미루지 말자는 주의.
    - 편식 없이 다 잘 먹지만 부먹찍먹에서 만큼은 양보하지 않는 유구한 찍먹파.
    - 지수라고 불리는 걸 안 좋아한다.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 때 많이 놀림 받았다.
      (여자이름 같으니 일부러 부르는 사람이 많았던 모양)
    - 손톱관리를 자주 하는 편. 너무 바짝 깎지도 않고 적당히 손끝 너머로 보이는 길이 정도를 유지한다.
    - 기자라고 티내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이 물으면 종종 백수라고 답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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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선관]

  • 관계자: 이소우

  • 부연 설명 : 만남은 소소한 놀이터에서부터 그렇지만 질기게도 이어진 연은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까지로. 부모보다 편한 동반자! 

    [서효리] 유명 모 아이돌의 행사에서 만나게 되었다. 꽤나 자주 본 인영에 같은 종사자일 것 같아 콩고물이나 주워먹을 요량으로 명함을 주고받았다. 알고보니 기자는 아니었지만 그가찍은 사진이 기사에 첨부되면 클릭수가 높아지므로 종종 일적으로 연락한다. 가끔 그의 최애 아이돌에 대한 기사의 고나리가 들려오면 더 큰 이익을 위해 손봐주기도 한다.
    [한나진] 인터뷰에 응해준 학생. 자와자와한 학교를 다니는 학생 본인 치고는 꽤나 덤덤한 분위기. 이 학생에게서 뭔가를 더 캐내기는 힘들 것 같다.
    [정다미] 해성 축제의 관련 스태프. 인터뷰를 요청한 뒤 몇가지 질문을 하자마자 인터뷰가 금지라며 쫓아내던 사람. 알바생 같은데 제대로 알고 쫓아내는건지 의문스럽지만 만약 맞다면 귀찮은 일이 생길 것 같으니 일단은 피하고보는 인물. 그렇다곤 하지만 외지인의 괴담에 대한 인식, 인지도를 조사하기위해 조만간 따로 찾아갈 예정.
    [김사장] 해성시에 거주한지 얼마되지 않은 거주민. 횟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괴담에 대해 별 반응이 없는것으로 보아 더이상의 취재는 무의미 하다 생각하는 중. 그렇지만 별 거 아닌 말에도 단서가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주변을 멤돌예정
    [이춘식] 해성 고등학교의 경비. 경비 일을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꽤 들은게 있는모양. 인터뷰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이지만 적대적. 혹시 괴담에 관련해 겪은일이 있지않을까 지레짐작중. 조만간 또 물으러 갈 예정.
    [한 울] 해성 고등학교의 영어교사. 괴담에 대해 아는것도, 관심도 얼마 없어보여 괴담에 대한 정보는 많이 캐내지 못할 것 같다. ...영어 교사치고는 외형이 꽤 날티난다 쯤의 첫인상을 가졌다.
    [성가온] 순순히 인터뷰에 응해주는가 싶더니 괴담에 관해 거북함을 느끼는 것 같음. 단순히 괴담을 무서워하는 것인지, 인어괴담에 관해 뭔가 겪은 일이 있는것인지 다시 취재할 필요성을 느낌. 캐내려면 일단 붙어서 친밀감을 올려야겠다 생각중.
    [쿠로사와 카즈야] 몇달 전 곤지암 사건에 대해 기사를 쓰려 조사하던 와중 카즈야의 방송을 보게되었고, 그의 방송이 꽤나 대중적으로 알려졌음을 인지. 제보 받는 목적으로 남긴 그의 연락처를 보고 연락을 시도했다. 그것이 첫 만남으로, 그가 이번엔 해성고등학교에 관한 방송을 할 것을 알게되어 한 번 더 컨텍을 했다. 필요하다면 자신의 정보를 내줄것이고, 그도 기삿거리를 제공해줄거라 생각하고있다.
    [주민겸] 해성고등학교에 재학중인 3학년 학생. 아무래도 괴담에 대한 지식만 몇가지 있는듯. 그러나 본인은 괴담에 관심이 없어 깊게 관여하지 않을 모양인것 같아 더이상의 취재는 불필요 하다 생각. ...하지만 혹시 모르니 예의주시하는 대상.
    [단새연] 해성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인터뷰에 대한 거리낌 없이 순순히 대답하는것에 또 알게되는것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백설화] 해성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순순히 인터뷰에 응해줬음. 괴담에 흥미를 가진듯해 보임. 조만간 좋은 기삿거리를 물어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예의주시하는 편.
    [아르놀트 로렌츠] 어느덧 찾아간지 1년이 되어가는 바의 말상대. 주로 자신의 고민거리를 털어놓는 상대라 속으로 적잖게 감사하고있다. 사적으로 만난다거나 한적은 없으나, 같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존재. 축제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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